날짜를 당겨서 수요일에 서울 가기로 결정하고 보니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아기 낳은 후에는 매운 것을 먹을 수 없으니 백김치를 준비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바빴다.
배추를 절여놓고,속재료를 준비하느라 무는 단맛이 나는 푸른 부분으로 준비하고,
쪽파는 다듬어놓고,목이버섯은 씻어서 10분 정도 물에 불리고,대추도 씻어서 약간 불려놓고...
무 는 결대로 채썰어서 새우젓국으로 약간 간을 해두고, 밤과 목이버섯 대추는 채썰어서 그릇에 담아놓고
배추가 절여지기를 기다린다.
절여진 배추속에 만들어두었던 소를 켜켜이 넣어서 통에 담고,(며느리의 식성에 맞춰서 싱겁게 하려니
줄기가 완전히 부드러워지지않아서 반으로 접어서 곱게 쌀 수가 없네)
잘 절여져서 부드러운 잎은 하나씩 떼어 소를 넣고 말이를 한다.
꺼내어 그릇에 담을 때는 속에 들어간 재료가 다 보이게 김밥처럼 단면으로 썰어서 담으면 이쁘다.
찹쌀풀을묽게 쑤어서 식히고,
황태머리,마른표고,마른새우,양파를 넣고 다시물을 만들어서 두고,
새우젓 2스푼을 물 4컵에 넣어 끓여서 채에 받쳐놓고,
배와 마늘 생강 무를 갈아서 배보자기에 걸러 짜서,
4가지를 모두 섞어서 마지막 간을 맞추어 국물을 붓는다.
출처 : 햇살가득한 오후
글쓴이 : 그레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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