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성으로 준비하는 구절판과 밀쌈~~
어제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구절판이에요~
구절판 재료
밀전병 재료: 밀가루 강력분이나 중력분1컵, 소금약간, 물1컵, 식용유약간
8가지재료: 쇠고기200g, 건표고버섯4, 석이버섯 한줌, 알새우(또는 칵테일새우) 한줌, 계란4개, 청오이2개, 당근반개,
겨자초간장: 발효겨자약간, 식초, 진간장, 설탕, 배즙, (또는 연유)
구절판 두개 만들고 조금 남을 양이에요~
다른재료는 흔히 구할수 있는 재료인데 석이버섯 파는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못구하시면 꼭 석이버섯 사용해야 되는건 아니니
다른재료 (숙주나물이나, 무채 가늘게 채썰어) 사용하셔도 되요~
꼭 이재료로 하지 않으셔도 되고 좋아하는 재료로 하시면 됩니다~~
만들어 보아요~
계란은 황 백으로 분리해 소금간 살짝 하고 얇게 지단부쳐 식으면 가늘게 채썰어 준비해요~
석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불려두었다가 안쪽에 흰 가루같은 이물질은 칼로 긁어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석이버섯은 바위(돌)에서 살기 때문에
바위와 맞닿는 부분은 모래같은게 있으니 잘 제거해야 먹을때 지금거리는게 없어요
곱게 채썰어 소금 참기름 조금 뿌려 살짝 볶아주고요~~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불려 기둥을 떼내고 얇게 포를 뜬후 가늘게 채썰어서
진간장, 설탕약간, 깨소금, 참기름에 묻혀서 볶아요~
쇠고기는 불고깃감으로 준비했어요~ 사태나, 우둔, 홍두깨살도 상관없어요~
최대한 가늘게 썰어달라고 해서 체에 받혀 찬물을 끼얹어서 핏물을 빼고 물기 제거후
배즙, 매실청, 청주, 진간장, 후추, 참기름, 깨소금에 재워 두었다가 볶아내구요~
오이는 돌려깎기하여 가늘게 채썰어 소금간 하며 강한불에 빠르게 볶아서 식혀주어야 초록색이 선명해요~
당근도 가늘게 채썰어 소금간 하며 중불에서 볶아 식혀주고
칵테일새우는 꼬리 없는 것으로 준비해서 소금, 후추 약간뿌려 볶아내고
(끓는물에 청주약간 넣고 데쳐내도 되요~)
각각 볶아낼때 소금간을 강하게 하지 말고 약하게 해야
나중에 밀전병에 싸서 겨자초장을 찍어먹을때 너무 짜면 안되니까~~~
밀전병을 만들어요~
밀가루와 물을 1:1로 섞고 소금간 살짝 하고 고루 섞어 굵은 체에 두번 내려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키친타올로 닦아낸후
아주 아주 약한불에서 반죽을 한수저씩 떠서 수저를 빠르게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밀전병을 부쳐요
밀전병 한쪽끝이 조금씩 올라 가기 시작하면 뒤집어도 된다는 신호이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뒤집어 주면 되요~
밀전병 뒤집을땐 요지로 하면 편리해요~
이렇게 구절판이 완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절판 두개 분량이 나왔어요~
겨자초간장: 발효겨자약간, 식초, 진간장, 설탕, 배즙, (또는 연유)를 잘 섞어서 새콤 달콤 매콤하게 소스를 만들어서
밀전병에 8가지 재료를 조금씩 담아 감싸서 겨자초간장을 찍어먹으면 되겠죠~
새우, 애호박, 양파로 만든 삼색전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면 여기로~ http://blog.daum.net/hoh1108/301
남은 재료는 밀쌈으로~~~
밀전병을 넓적하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얇게 부쳐서 남은재료 다 올리고 돌돌 말아서 썰면~~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앙증맞은 밀쌈도 완성이네요~
에구구 급하게 썰었더니 계란이 조금 묻었네요...
오늘은 흰색으로만 밀쌈 만들었는데
여러가지 색을 넣어 만든 밀전병으로 말은 오색밀쌈도 보시려면 여기로~~ http://blog.daum.net/hoh1108/138
싸먹는걸 귀찮아 하는 사람에겐 요렇게 해줘야 겠지요~
아님 귀찮으면 먹지 말라고 해야 하나?
남은 재료 모두 모아서 적양파 약간 추가한후 무쌈까지 말았지요~
밀쌈이 모두 익힌 재료에 꾸미지 않은 순한 맛이라고 한다면
무쌈은 현대적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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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